NH투자증권은 6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의 고성장과 TV취급고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2.4% 늘어난 3257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4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의 매출 호조로 TV취급고가 7% 성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 효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건기식 매출이 20% 이상 늘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밀크씨슬·스피루리나 등 카테고리가 확장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품과 건기식 전문 유통채널로 차별화된 실적과 성장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홈쇼핑산업 내 중장기적 투자매력이 가장 높다"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