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23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내린 4,304.45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8% 내린 9,776.95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도 이날 4시8분 기준 0.03% 떨어진 6,144.05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가 소폭 내린 것은 프랑스 최대 통신사 오랑주와 업계 3위 부이그텔레콤의 인수 협상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오랑주의 주가는 6.8%, 부이그텔레콤은 15.7% 폭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