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비인베스트, 전 대신證 IB사업단장 임홍재 대표이사 선임
대신증권 IB사업단장 출신의 임홍재씨가 벤처캐피탈 지엠비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엠비인베스트먼트는 29일 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엠비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한 신생 벤처캐피탈 회사로, 상장사인 SCI평가정보의 대주주인 진원이엔씨가 출자한 회사다. 자본금 규모는 50억원.

임 대표는 30여년 간 기업금융 및 PEF업무를 수행한 IB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6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에 입사한 뒤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팀장, 교보증권 IB본부장, IBK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6년간 대신증권에서 IB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임 대표는 "지엠비인베스트를 벤처기업 투자와 중견기업 대상 메자닌, 바이-아웃(Buy-Out), 인수·합병(M&A) 투자 등에 특화된 회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