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리서치, 업계 최초 '카드뉴스 서비스' 실시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사진과 그래픽으로 핵심내용만 전달

대신증권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카드뉴스 형태의’ 리서치 보고서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22일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리서치 보고서를 사진과 그래픽 중심으로 알기 쉽게 만들어 제공하는 ‘카드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드뉴스 서비스는 최근의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온디맨드(On-demand)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쉽게 기업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를 사진과 그래픽자료를 활용해 보기 쉽게 만들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하는 개별기업의 핵심내용과 투자포인트를 전달한다.

시각자료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편하게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가 기업 파악에 이용하거나, 처음 주식투자를 경험하는 투자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번 카드뉴스를 통해 엔씨소프트, 한국항공우주, 한샘, 현대글로비스, 오스템임플란트, 현대그린푸드, CGV, 리노공업, 코리아오토글라스 등 총 9개 종목을 추천했다.

각 종목의 카드뉴스는 PC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 대신증권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와 블로그(http://blog.daishin.com), HT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지환 알파리서치 부장은 “기존의 리서치 보고서가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였다면 카드뉴스 서비스는 수요자인 고객과 투자자를 위한 온디맨드 개념을 접목시켰다”면서 “향후에도 모바일 중심의 시장트렌드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