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 후반에서 횡보중이다.

21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27%) 하락한 1986.71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182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 사모펀드 등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2억원, 132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1096억원치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중이다. 음식료업과 유통업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신한지주가 내림세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SK텔레콤이 1~2%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2%가까이 상승중이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삼성생명 LG화학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69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날보다 3.36포인트(0.48%) 하락한 691.6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303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459억원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오후 1시1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162.3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