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기업인 코데즈컴바인의 이상 급등세와 관련해 일선 증권사들에 관련 계좌 정보를 요청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전날 국내외 증권사 여러 곳에 코데즈컴바인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계좌 정보와 거래 내역을 넘겨달라고 통보했다.

거래소는 외국계 소수 계좌에서 코데즈컴바인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따른 시세조종이나 주가조작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기준 외국인 보유 물량은 21만2037주로 집계됐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