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5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다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5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7% 하락한 3,080.53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오후 5시 25분 현재 0.90% 떨어진 4,465.98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80% 하락한 9,910.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BHP 빌튼과 글렌코어, 리오틴토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장중 4% 이상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