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7일 편의점 위드미와 매장음악서비스인 '샵엔지니' 이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샵엔지니는 300개 이상의 채널을 이용해 매장별로 최적화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음악 서비스다. 다양한 테마별 음악을 비롯해 3가지 음악 키워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선곡을 하는 주크박스 서비스와 초고음질(FLAC) 음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위드미에서는 고객들의 방문 시간대를 고려해 시간대에 맞는 음악 테마로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전 시간에는 고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팝 음악을, 오후 시간대에는 빠른 템포의 최신 팝과 가요를 선곡한다. 늦은 밤과 새벽에는 추억에 잠길 수 있는 90년대 복고 음악을 내보내 고객들의 호응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샵엔지니는 소규모 자영업 매장을 대상으로 매장음악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3월 31일까지 샵엔지니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는 매장은 기존 가격에서 77% 할인된 가격에 샵엔지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