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SK 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SK 머티리얼즈는 올해 SK그룹과의 시너지효과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 NF3소요량 급증, 3D 낸드 투자 확대 등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 1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반도체 소자업체들이 지속적인 미세공정 전환과 3D 낸드(NAND) 투자 확대에 나선 데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국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및 대형 OLED 투자로 NF3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 머티리얼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7억원, 3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