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주가가 제조 및 영업정지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2100원(11.51%) 떨어진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백수오궁, 본백수오프리미엄 등에 대해 이달 7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제조중단 처분을 받았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제조중단 처분을 받은 분야의 매출은 약 858억8500만원으로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의 69.22%에 해당한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같은 품목에 대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의견서를 제출하여 처분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