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 부진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 줄어든 251억원, 영업이익은 47.1% 감소한 7억원을 기록, 부진했다"며 "미국 파트너사와의 거래 감소 문제가 이어졌고 연결 자회사인 HDM(HD 미디)의 실적 역시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4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HDM의 급여 상승과 광고비 증가로 판관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진했던 실적의 개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미국 파트너사와의 문제 해결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잘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신규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고, 상반기 안에 계약이 이뤄지면 실적 개선도 3분기부터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