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한진그룹의 유동성 지원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90원(3.00%) 오른 3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2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신종자본증권)를 발행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대한항공이 이를 전액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이 맡긴 런던 사옥과 자사주, 상표권 등의 담보를 해지했고, 한진해운은 한진칼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록 상표권을 1113억2400만원에 양도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