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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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당분간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 수익률에 집중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현주 연구원은 "코스피가 아시아 주변국 증시 약세와 기관·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약세전환했다"며 "단기적인 상승탄력 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지수보다는 종목별 수익률에 주목해야 한다"며 "낙폭 과대와 중국의 경기부양 가능성, 원자재 가격의 추가적인 급락세 제한 등이 반영되고 있는 철강·화학·조선·건설·기계 등 소재 및 산업재에 대한 단기 매매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업종들의 공통점은 일본과의 경쟁 강도가 크다는 점"이라며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엔화의 방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은행 금정위에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제시가 예상돼 방향성 전환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최근 환율시장이 정책보다는 이벤트와 심리에 민감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엔 환율 방향성에 기댄 단기 매매는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