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천942억원으로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7천686억원, 영업이익은 1천501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0.8% 줄었고 영업이익은 1.0% 늘었다.

LG하우시스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창호, 바닥재 등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고부가 인조대리석의 글로벌 판매에 힘입어 늘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친환경 건축자재의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절감, 북미 자동차원단·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공장 가동 등을 통해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천800원, 우선주 1주당 1천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1.2%, 우선주 2.1%이며 배당기준일은 2015년 12월 31일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연숙 기자 noma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