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가 중국 진출 소식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급등했다.

13일 오전 9시11분 한국맥널티는 전날보다 5350원(29.97%)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23만4897주다.

이날 한국맥널티는 중국 콘텐츠 업체 위마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위마오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맥널티의 대표 브랜드 ‘아이브루’ 등 제품의 중국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중국의 정상급 콘텐츠를 한국맥널티의 마케팅 활동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현지 특성에 맞는 제품을 설계함으로써 한국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