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램시마의 미국 판매 허가 기대감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2.07%) 오른 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다음달 9일 관절염 관련 자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여기서 램시마 허가 여부에 대한 안건이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가까운 시기에 안건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럽에서 이미 긴 기간동안 처방이 이뤄져 높은 확률로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자문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4월께 허가가 이뤄질 수 있다면, 램시마는 FDA가 허가한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상당기간 독점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