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모두투어에 대해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4.4% 늘어난 468억원, 영업이익은 23.8%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47억원보다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전체 출국자 수는 늘어났지만 테러 영향으로 프랑스 등 서유럽으로 가는 출국자가 지난 11월부터 역성장 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