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패키지 전문기업인 우리이앤엘이 60억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를 소각한다고 8일 공시했다.

대상이 되는 전환상환우선주는 하나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91만194주로 이미 지난해 12월 28일에 상환 완료됐다.

우리이앤엘은 지난 2014년 12월 170억원 규모의 271만5790주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매입해 소각한바 있으며 이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30억원 규모 362만5984주의 소각을 진행하게 됐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이번 자진 소각으로 기업의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며 주가 안정화와 기업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