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허니버터칩의 견조한 인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라운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3만원(6.22%) 오른 51만2천원에 거래됐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여름 이후 지속적으로 허니버터칩 인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주가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하지만 허니버터칩은 견조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으며 여전히 매대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라인 증설 발표로 인한 과잉 설비 우려와 업계 전반의 허니시리즈 둔화 우려가 지난 5개월간 주가에 반영됐다"며 "내년 1∼2월에도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이 지속할시 증설 이슈는 우려에서 기대로 변할 수도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