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초이노믹스'라는 변수로 정부의 기업배당 확대에 대한 압박이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 이후 다수 대형주들이 잇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올해는 정책변수가 사라진 상황인 만큼 여타 종목들이 추가로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변수 없는 올해, 주주환원책 가능성 낮아…내 투자자금 활용 방안은?
박 연구원은 "이번과 같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같은 주주환원책은 삼성그룹 내에서도 여력이 있는 회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이나 삼성물산처럼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회사는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여력이 없고 기껏 삼성화재 정도만 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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