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인상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최근 상해지수 3,000p 부근 반등이 장기적 상승국면의 초입이 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중국&한국 증권방송 트루차이나 3명의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김용환 전문가

현재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원인은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이다. 고용지표의 호조와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9월 금리인상 확률이 높아졌지만, 중국 증시 급락과 이머징에서의 대규모 자금이탈 우려 등과 함께 9월 금리 인상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와 중국증시의 저점확인 조합이 글로벌 증시의 안도랠리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뿐만 아니라 ECB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국내시장의 외국인들의 경우 지금까지 진행된 매도규모, 최근 움직임 등을 볼 때 매도 클라이막스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만간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이후 국내 시장은 강한 상승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액션은 지속적으로 진행 될 것 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상해종합지수 3000선을 저점으로 점진적 우상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중국은 인프라 관련된 정부 정책주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며, 국내시장에서는 지수 상승 시 코스닥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뷰를 제시한다.

정순필 전문가

중국증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주는 조금 다른 증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및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 중국증시를 들여다 보면 가장 큰 리스크였던 과도한 신용레버리지에 대한 부분이 거의 해소가 된 부분 확인할 수 있다. 약 6,000억 위안까지 줄어들었으며, 이는 지수가 2,000p 초반이었던 후강통 시행 초반보다도 더 적은 규모이다. 최근 다시 3,000p 초반에서 저점을 꾸준히 높이고 있어, 중국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꾸준한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정윤성 전문가

일본의 아베정권 집권연장으로 엔화 약세기조가 유지된다는 점은 우리나라 수출주들의 바닥다지기에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보인다. 향후 원화 약세기조만 봐선 안되고 엔화대비 원화약세가 향후 수출주 시총이 큰 국내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바닥에 대한 시그널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상해종합 차트가 3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9월은 반등의 달을 기대할 수 있다. 9월 반등은 일시적일지 장기적인 상승의 초입이 될지는 중국 경기지표가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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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Oil, 휴맥스홀딩스, 주성엔지니어링, LG, 이아이디, 플렉스컴, 레드비씨, 디아이씨, 브리지텍

[중국] 광주발전실업, 청화동방, 사천명성전력, 마안산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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