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쏟아내도…중국 증시 다시 '휘청'
중국금융선물거래소(CFFEX)는 이날부터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CSI500 지수선물의 투자자별 거래량을 하루 1200계약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선물거래소는 투자자들의 투기적 선물 거래가 최근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물시장 투자자의 불법적 거래에 대한 감독과 조사를 강화하고 적발된 불법 행위자는 증권감독당국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500개 중소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CSI500지수선물은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높아 증시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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