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일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의 Aa3를 유지했다. Aa3는 투자적격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등급전망을 상향한 이유에 대해 정부의 공공기관 발행채권 관리 개선과 글로벌 시장 격변에 대한 취약성 축소, 재정 긴축에 대한 양호한 성과를 제시했다. 무디스는 또 최근 일련의 정책들로 공기업들의 운영 효율이 높아진 데다 비금융계 공기업들의 부채 부담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이는 해당 공기업들의 공적 역할과 부채가 정부 대차대조표상에서 대규모 우발채무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무디스는 강조했다.
무디스는 거시건전성 규제 조치나 위험관리 개선 등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취약성으로 지적된 기업과 은행부문 대외 차입 의존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2012년 8월 한국의 신용 등급을 Aa3로 부여한 뒤 지금껏 이를 유지해왔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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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저항선 2,500…2월 FOMC가 분수령" 새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이달 말과 내달 초 예정된 대형 이벤트를 거치며 지수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코스피는 2,484.02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해 말보다 11.07% 상승했다. 이는 월간 상승률 기준 14.29%를 기록했던 2020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 코스피 월간 상승률이 10% 이상이었던 때는 2020년 4월(10.99%)과 11월, 12월(10.88%)뿐이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긴축, 유동성 축소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지난해에는 1월(-10.55%)과 6월(-13.15%), 9월(-12.80%)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7일 741.25로 장을 마치며 지난해 말 대비 9.12% 올랐다. 역시 월간 상승률 기준 2020년 12월(9.28%)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폭이다. 최근 5년간 코스닥지수가 9% 넘게 올랐던 것은 2018년 1월(14.42%), 2020년 4월(13.37%)과 5월(10.61%), 7월(10.47%), 11월(11.79%), 12월 등 여섯 차례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금리 인상에 따라 성장주와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1월(-15.58%)과 6월(-16.55%), 9월(-16.65%)에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각각 9.55%, 6.88% 내렸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새해 반등한 것은 조만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통상 해가 바뀌면 특별한 호재 없이도 주가가 상승하는 '1월 효과'가 작년
0.81 대 1.새해 첫 공모주로 주목받은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티이엠씨의 일반청약 경쟁률입니다. 총 45만주를 모집했지만, 주문은 36만6230주 들어오는 데 그쳤습니다. 숫자에서 알 수 있다시피 청약 미달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앞서 진행됐던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33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미달까지 갈 줄은 몰랐다"는 반응입니다.약 3년 만의 공모주 미달 사태라 충격은 더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반청약 경쟁률이 3763대 1까지 치솟았는데요. 1년 사이 공모주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됐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티이엠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한 뒤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2000∼3만8000원) 최하단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내렸습니다. 일반청약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었는데요. 공모 주식 수도 기존 220만주에서 180만주로 줄이며 '시장 친화'에 힘썼지만,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상장 날 하한가를 기록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죠.반전의 기운은 상장 당일 돌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9일 2만8100원에 장을 마감하며 공모가를 지켜냈습니다. 상장 다음 날인 20일에는 4% 가까이 오르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는데요. 이후 25일 14%, 26일 10% 잇달아 치솟으며 장중 4만2500원까지 올랐습니다. 공모가보다 50% 넘게 뛴 가격입니다.외국인 투자자는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를 떠받쳤죠. 만약 티이엠씨 균등청약에 참여해 최소청약주수(10주)를 받은 투자자가 최고가에 매도했다면 14만5000원의 수익을 챙겼을 겁니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호실적 기대감이 깔려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티이엠씨의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363% 급증
영업이익 작년의 반토막…"저평가종목 줄어 주의해야" 설 연휴 이후 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업의 실적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 27개사 중 19개사가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보다 낮은 어닝쇼크(실적충격)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통상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10% 이상 낮은 경우 어닝쇼크로, 10% 이상 높은 경우 어닝서프라이즈로 분류된다. 이달 초 실적시즌을 개막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부진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36.1% 낮은 4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망치 대비 83.7% 낮은 693억원, LG이노텍은 59% 낮은 1천700억원, LG에너지솔루션은 47.4% 낮은 2천37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적자전환), 포스코케미칼(-94.8%), LX세미콘(-74.9%), 현대건설(-49.8%), 미래에셋증권(-48%), 삼성전기(-29.9%) 등도 줄줄이 어닝쇼크 수준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현대차(9.6%), 기아(13.8%), 현대모비스(2.3%) 등 자동차주와 비츠로셀(9.24%), SNT모티브(19%), 에스티팜(21.4%) 등 6개 종목만이 컨센서스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실적 발표를 마친 상장사 27개사의 작년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1조1천4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4천824억원)의 반 토막 수준이다. 다만 상장사가 줄줄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도 코스피·코스닥지수와 개별 종목 주가는 1월 들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감산 발표로 업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달에만 16.8% 올랐다. LG전자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