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주들이 반도체업체들의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제이티 원익IPS 에이티세미콘 피에스케이 등이 1~3%대의 오름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말까지 삼성전자는 17라인 D램 생산능력 증설, D램 20나노 전환 투자, 중국 시안 낸드 라인 증설, 미국 오스틴 라인 14나노 FinFET 업그레이드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초부터 D램 M14 라인 증설과 21나노 전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 진영 또한 20나노 전환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과 미세공정 전환 본격화는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