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카드 사용액의 3배에 해당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에 대해 고금리를 적용해 주는 체크카드가 나왔다.

현대증권은 신개념 체크카드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 CMA형을 24일 출시한다. 해당월의 카드 실적 3배의 잔액에 대해 CMA 기본 금리의 두 배를 적용해 주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CMA 기본 금리가 연 1.9%이고 100만원의 카드 실적이 있다면, 당월 CMA 평균잔액 300만원까지 연 3.8%의 이자를 적용한다.

현대증권은 내년 1월엔 체크카드 금융상품형도 출시할 계획이다. 카드 실적만큼 기존에 가입한 펀드·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사채(DLS) 등 금융상품에다 0.5~1.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