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K-FI Global 10호'를 300억원 규모로 특별공모 한다고 27일 밝혔다.

'K-FI Global 10호'인 현대able ELS 809호(1-인덱스 디지털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 1년인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의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하고, 최초기준가격의 35% 이상, 90% 미만이면 연 3.8%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의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35% 미만 즉, KOSPI200지수가 65% 이상 하락하는 경우 원금손실 발생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원금의 90%를 보장한다.

'K-FI Global 10호'는 개인고객에 한하여 최저 3,0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최고 1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공모 마지막 날인 29(수) 오후 2시 50분에 청약을 마감한다.

'K-FI Global 시리즈'는 창조적인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한류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현대증권의 고유 금융상품 브랜드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K-FI Global 시리즈'는 2013년 9월 첫 공모를 시작으로 9호까지 총 2,955억원을 공모했고, 1조 174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려 평균경쟁률 3.44대 1을 기록했다.

박두현 현대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K-FI Global 시리즈'는 첫 발행 이후 1년이 넘으면서 당사에서 고객에게 제공해 드리는 대표적인 저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며 "'K-FI Global 시리즈'처럼 앞으로도 고객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고객의 금융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금융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증권은 총 6종의 ELS 및 DLB 상품을 정기공모 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국 각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