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증시가 떨어지자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부진한 성적을 냈다. 11명의 참가자 중 9명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8위를 기록한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은 이날 손실률이 0.09%포인트 개선돼 하락장에서 선전했다. 보유 종목 중 아모텍(2.13%)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누적손실률은 -6.83%로 집계됐다.

9위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도 손실률을 0.06%포인트 줄였다. 황 차장은 이날 동원산업(0.57%)을 추가 매수해 수익 방어에 나섰다. 누적손실률은 -11.07%다.

반면 7위에 이름을 올린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일별 손실률이 5.80%포인트에 달했다. 보유 중인 웨이브일렉트로(-7.08), 남화토건(-2.81%)이 큰 폭으로 밀리면서 누적손실률이 -6.76%로 확대됐다.

이날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일별 손실률 -3.45%포인트),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3.41%포인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2.89%포인트) 등도 2~3%대 추가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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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