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주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법정관리 소식에 동반 약세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웅진케미칼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1%)까지 떨어진 5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에너지와 웅진씽크빅을 비롯 사모 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된 웅진코웨이도 줄줄이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와 핵심계열사 극동건설은 지난 2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25일 만기 도래한 기업 어음(CP)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

한국거래소는 웅진홀딩스에 대해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