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가 상장 첫날부터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인터지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0% 하락한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500원(5.56%) 빠진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의 종합물류회사로 동국제강그룹사(동국제강, 유니온스틸, DK유아이엘)의 물량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이며, 제3자 물류 비중은 57% 정도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인터지스에 대해 신규 상장 첫날인 이날 주가는 공모가를 20~30% 정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이번 공모로 조달되는 자금은 물류 인프라 구축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돼 인터지스의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올해 실적과 향후 전망에 비춰봤을 때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1만원) 대비 20~30% 상회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