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87%) 오른 230.6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 후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버냉키 의장은 3차 양적완화(QE3) 정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부양조치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내달 20~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1% 이상 상승세로 출발, 이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111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계약, 1504계약 매도 우위다.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됐다. 이에 따라 차익 거래로 681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도 239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92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보다 3188계약 늘어난 13만2793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