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와 솔로몬 저축은행이 자회사들의 상장과 매각소식에 각각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6분 현재 크라운제과는 전날대비 8000원(6.67%) 오른 12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따. 지난 24일부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최근 곡물가격 급등 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했다. 하지만 해태제과 상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크라운제과는 자회사 해태제과와 합계 매출액이 1조392억원으로 제과업계 2위를 확고하게 점유했다"며 "해태제과의 재상장 가능성 높아지고 있으며, 회사는 적절한 상장 시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솔로몬저축은행은 전날대비 155원(6.28%) 오른 265원을 기록중이다. 3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계열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외 4~6개 업체가 입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가격은 1000억원 안팎이 얘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