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자산관리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맞춰 17일 조직 개편과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리테일 조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영업지원 기능을 대폭 확대, 리테일 부문의 영업 체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영업이 가장 치열한 서울 강남을 관리하는 강남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서울 지역은 강남ㆍ강북ㆍ강서로 영업본부가 보다 세분화 됐다.

또 HTS, MTS, ARS 등 기존 온라인 채널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대응하기 위해 리테일 그룹에 멀티채널본부를 신설했다. 신한금융투자가 한 영업그룹 내에 2개의 본부를 동시에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함께 상품개발부를 신설하고 상품의 기획 단계서부터 광고, 고객관리 등이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해외 주식팀과 해외선물 및 FX 마진 부문을 통합, 글로벌사업부로 새롭게 재편했다.

다음은 본부장 인사 내용이다.

◆전보(부사장)
-경영지원그룹 이진국

◆승진(본부장)
-호남충청영업본부 이성균
-경영관리본부 송용태
-투자금융본부 김광연
-리테일영업지원본부 이기욱

◆전보(본부장)
-퇴직연금본부 성환태
-IT본부 추경호
-강남영업본부 박일제
-채권ㆍ파생영업본부 문기훈
-강북영업본부 박석훈
-리스크관리본부 김태성
-강서영업본부 신동철
-영남영업본부 김봉수
-멀티채널본부 원종상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