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95,800 +3.01%)가 4분기가 매수적기라는 증권사 평가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45% 오른 3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실리콘웍스에 대해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리콘웍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원인은 현재 애플에 아이패드용 패널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 잠식 우려 때문"이라며 "하지만 IPS방식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부족한 경쟁 업체들이 아이패드용 패널 시장에서 단기간에 점유율을 확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IPS 기술력과 생산능력에서 경쟁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가 내년에도 아이패드용 패널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돼 부품 공급업체인 실리콘웍스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패드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내년 아이패드 관련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글로벌 태블릿 PC 확산으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 4분기 실적은 패널업체들의 부품 재고조정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패드용 패널 공급이 크게 증가하는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4분기가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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