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실적 호전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2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3.61% 오른 3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업황회복 영향으로 지난 2분기에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3% 증가한 2조355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실적의 70배인 17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 성수기인 3분기에도 매출액 2조4857억원, 영업이익 3412억원 등 2분기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조선 선박 발주는 업황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