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하이투자증권은 고객이 투자자문사를 고를 수 있는 ‘탑건 자문사 연계형 랩’을 22일부터 판매한다.이 랩 상품은 투자자문에만 의존했던 기존 자문형 랩과 달리 고객이 선택한 투자자문사에 운용업무까지 위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자문사는 주식투자 전략은 물론이고 운용까지 고객 계좌별로 직접 관리하고,하이투자증권 랩 운용팀은 성과와 위험을 관리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11개 자문사의 운용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고객이 원하는 투자자문사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자문사는 인피니티,드림자산운용,리드스톤,LIG투자자문,유리츠,맥,이룸,로터스,웅진루카스,슈프림,뱅커스앤트레이더스 등이다.랩 수수료는 2%이고,10% 수익 달성 시 초과 수익분의 15%를 성과보수로 적용한다.매매수수료 및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