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우선주들이 장중 동반 급등세다.

이들 모두 보통주와 괴리율(보통주와 우선주간 주가차이)이 -6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보통주인 현대차의 주가상승에 발맞춰 우선주들이 괴리율을 줄여나가고 있는 과정에 놓여 있다"라고 판단했다.

4일 오전 9시53분 현재 현대차3우B는 전날대비 4.04% 오른 4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3우B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상승했다.

현대차2우B는 3.04% 오른 5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5만1100원까지 치솟아 연중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선주 가운데 가장 먼저 발행된 현대차우는 3.59%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괴리율이 높은 종목으로는 현대차3우B(-69.39%), 현대차우(-64.69%), 현대차2우B(-63.25%) 순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