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4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페이지(http://vancouver2010.media.daum.net)를 개설하고 뉴스, 중계, 대표팀 응원, 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다양한 스포츠를 인터넷 생중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금메달이 예상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트 등의 빙상경기와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중계한다.

특히 개막식에 오픈 예정인 '김연아 특집 코너'에서는 김연아 동영상 기술 분석과 해당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 특집 칼럼, 비공개 화보, 김연아 응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면 통합검색에서도 메달 순위, 메달리스트, 우리나라 경기 일정, 종목 정보 등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스마트한 검색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다음 모바일웹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채 다음 스포츠팀장은 "다음은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의 중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발 앞서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준비해왔다"며 "경기 생중계 서비스 및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등 알찬 정보로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생생하게 관련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넷 포털로는 유일하게 대한체육회(KOC)와 공식 후원 협약을 4일 체결하고 밴쿠버동계올림픽부터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