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홍이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사흘째 약세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보홍은 전날보다 110원(3.10%) 내린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홍은 전날 장이 끝난 뒤, 일본기업 써니헬스와 체결한 262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건조처리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보홍 지난해 매출액의 300%에 해당했다. 보홍 측은 "이번 계약해지는 써니헬스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에 의한 것"이라며 "법률검토를 거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