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참가자들의 매매가 줄어들었다.

17일 거래에 나선 참가자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과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 뿐이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내린 92.67%로 집계됐다.

파워로직스 3000주를 보유하고 있던 최 부장은 장 초반 파워로직스 주식 3700주를 추가 매수한 후 전량 처분, 66만원 가량 수익을 냈다. 보유하고 있던 예스24메디포스트 중 일부를 처분했다.

2위인 이순진 차장의 수익률도 75.20%로 전날보다 2.36%포인트 하락했다. 이 차장은 이날 모빌리언스 단타 매매로 30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크로바하이텍 주식도 4800주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주식을 1만6700주로 늘렸다.

이외 참가자들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3위인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의 수익률은 68.46%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개선됐다. 4위인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의 수익률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조이맥스의 상승으로, 전날보다 2.02%포인트 오른 56.47%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