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는 17일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파루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15~16일 실시한 실권주 일반공모에서 공모금액 48억원에 6153억원이 청약됐다고 전했다. 청약경쟁률은 128.55 대 1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파루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208억원으로 설비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플루’ 손소독제 등의 양산을 위해 율촌산단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