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6일 포스코와 8723억원의 원료탄·제선용 철광석 장기운송계약(CVC)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90%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신조 전용선 2척을 투입해 포스코의 원료탄·제선용 철광석 을 수송할 예정"이라며 "척당 연간 190만톤 규모로 20년간 총 7600만톤 상당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