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바이오팜은 15일 자회사인 태반원료의약품 생산기업 화성바이오팜을 2010년에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바이오팜은 국내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9년 3월 인태반 주사제(추출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재평가 임상을 통과한 기업으로, 국내 태반원료의약품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

화성바이오팜은 지난 8월 홍콩수출계약을 체결, 국내기업 최초로 태반의약품의 해외수출을 시작했고 2010년에는 중국을 포함해 베트남,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