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가 잇단 스포츠 마케팅 계약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IB스포츠는 전날대비 200원(6.37%) 상승한 3340원을 기록하고 있다. 33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흘연속 오름세다.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로도 유명한 IB스포츠는 최근들어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된 마케팅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주가도 12월들어 급격히 상승해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의 주가상승률은 59.8%에 달한다.

IB스포츠는 이날 대한체육회로부터 독점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공식 공급사 지정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했다.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대한스키협회 등과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1년 12월7일까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