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가 겹호재에 동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53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550원(2.96%)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도 2000원(1.84%) 오른 1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현대차와 기아차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올렸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 구입시 세제지원을 하는 자동차하향정책을 연장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국무원 업무회의에서 자동차하향정책을 내년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