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는 10일 변종 신종플루까지 진단이 가능한 신종플루 진단키트를 미국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삼양옵틱스가 판매할 예정인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가를 취득한 미국 포커스 디이아그노틱스사(社) 제품과 대량 검사 장비에 최적화된 심플렉사 인프루엔자 A H1N1 키트 등이다.

이들 제품은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신종 플루의 감염여부를 판단 할 수 있어 미국에서 보급률이 가장 높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간단한 시약의 교체만으로 변종 플루나 혼합 조류독감(AI), 계절 독감 등의 유행성 전염병 진단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양옵틱스는 식양청(KFDA)에 수입허가 신청을 내고, 내년 1월께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