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8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효 연구원은 "정상제이엘에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1%와 263% 증가한 248억원과 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직영점을 꾸준히 확대한데다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서울 8학군으로 꼽히는 송파와 서초에 이어 최근 일산에도 직영점을 열었다"며 "송파와 서초의 경우 회원수가 1500명에 이르러 이미 직영 회원수의 6%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회사측은 내년에도 6~7개의 직영점을 열어 매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프랜차이즈도 최근 1년간 29곳이나 열었다"며 "이에 따라 가맹비 수입이 44억원으로 올해 연간 매출의 5%를 차지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내년에도 30곳의 프랜차이즈가 런칭될 예정이어서 45억원의 가맹비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