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 4일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부동산4호'가 210%를 웃도는 고수익을 기록하며 조기 상환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04년 12월23일 설정된 5년 만기 부동산 공모펀드로 보유했던 서울 대치동 퍼시픽타워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누적수익률 211.19%로 운용을 끝냈다.
이 운용사는 지난달 맵스프런티어부동산 10호와 5호를 108.22%,235.5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한 데 이어 이번 4호까지 총 3개의 부동산펀드를 100% 이상의 고수익을 내며 청산했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은 현재 부동산 공모펀드 2개,사모펀드 15개 등 자산 4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부동산펀드는 주식이나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인플레이션 헤지효과가 큰 대체투자수단이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입할 경우 투자자산 전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