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코스닥시장의 위폐감별 지폐계수기 전문업체 에스비엠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워런트) 2억원어치를 장외 매수해 소각한다고 3일 공시했다.

오는 2011년이 만기인 제1회 무보증 사모 분리형 BW의 행사가능 주식수는 271만여주에서 263만주로 줄어들게 된다.에스비엠은 해당 BW의 65억원 규모 사채권에 대해선 지난 4월 전액 상환했다.에스비엠 관계자는 “잠재물량 감소를 통해 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행사 가능한 금액은 63억원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주인수권의 매입소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