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그랜저 차량이 정문 유리창을 부수고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은행 정문을 경비하던 청원경찰이 유리창 파편에 맞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운전자가 정문 앞 도로에서 유턴을 하는 과정에서 대형 버스를 피하려다 운전 미숙으로 본점 정문으로 갑작스럽게 돌진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해영/문혜정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