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1.45%) 상승한 206.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루머 유포에 개인의 대량매물에 쏟아지면서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물시장과 함께 선물시장에서 장중 순매수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9466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421계약, 기관은 1122계약 매도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며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1616억원 순매도가 나타났다. 비차익거래로는 815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800억원 매도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27.

미결제약정은 11만4073계약으로 4966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